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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Story : President Park Jung-hee’s Leadership and the Korean Industrial Revolution

저자 오원철
발행일 2009-09-01 규격/페이지 신국판, 800
가격 120,000원 ISBN 978-89-960715-4-9 0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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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예스24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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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목차저자정보
박정희대통령 서거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도서가 영문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60년대~70년대 한국경제 중심에서 한국산업 정책 전반을 이끈 오원철 전 청와대경제2수석이 자신의 경제개발 경험을 토대로 쓴 내용으로 8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한국경제정책관련 분석서다.

오 전 수석은 박 대통령이 철저한 실무행정가였다고 기억한다. 예를 들어 수출확대회의가 끝나면 곧바로 수출 상품전시장을 찾았고, 새마을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다음에는 새마을 지도자들을 만나는 식이었다. 그는 비서관을 뽑을 때도 철저히 실무형으로만 뽑았다. 수석비서관은 정치판 출신이나 정치 지망생은 거의 없었고, 지역안배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실무 전문가만을 선호했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저자는 1960년대 경공업 발전 단계에서 1970년대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구조가 개편되는 과정을 다양한 자료로 정리하면서 박 대통령의 핵심실행력을 7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즉 박 대통령의 사업추진 방식은 △경제원리 도출 △이를 토대로 한 원칙수립 △세부검토 △최종결단 △강력집행 △현장확인 △적극독려의 방식으로 요약된다고 말한다.

더욱이 박 대통령은 목표를 수치로 제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수치를 제시하지 않으면 단순한 구호로 끝날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즉, 수출액수, 성장률, 1인당 GNP 등 모든 목표를 수치로 국민에게 제시했으며, 이 방법은 대부분 중요한 시기마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일단 국민이 쉽게 이해했고, 목표 달성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으며 진행과정도 수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후진국의 경제개발형 국가 원수는, 훌륭한 리더(Good Leader)이면서, 강력한 지도자(Strong Leader)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선진국형’과는 질과 강도가 다르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성공적인 후진국 경제개발형 원수가 되기 위해서 오 전 수석은 다음 6가지 조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첫째, 후진국의 경제개발형 국가원수는 개척자여야 한다. 개척 정신에 불타고 불굴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모험도 서슴지 않으며, 죽음도 두려울 것이 없다.
둘째, 진두지휘와 솔선수범을 해야 하고, 국민들과 동고동락을 해야 한다. 만사가 공평해야 하고 신상필벌은 필수적이다. 위기관리 능력도 겸비해야 한다. 그래야만 통솔력이 강한 지도자가 된다.
셋째, 국가전략 목표는 뚜렷해야 하는데, 그 목표는 국가와 국민 그리고 민족을 위하는 근본적인 문제이어야 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과 추진방안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목표와 방안은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야 하는데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자진 동참하도록 계속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넷째, 치밀한 계획 작성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고 실무에 밝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일을 맡기되, 장기복무를 시켜야 한다. 특히 현재는 경제전 시대인 만큼 우수한 테크노크라트의 확보가 중요하다. 그리고 국가원수로서는 일의 내용과 진행상태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수시로 점검도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깊고 넓은 지식과 통찰력이 있어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야 가능하다.
다섯째, 인간적으로 덕(德)이나 정(情)이 있어야 하고 운(運)이 뒤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이 믿고 존경하고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1960~70년대에 한국의 경제발전과정에 있었던 사실들을 경험에 입각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체적이고 상세히 담고 있다. 오 전수석에 따르면 당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은 한국정부와 기업, 민간이 하나로 똘똘 뭉쳐 6.25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기적적으로 경제발전에 성공해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이 경제강국이 되기까지 각 부분 즉, 정부, 기업 그리고 민간에서 각자 무엇을 어떻게 노력 했는지를 언급하고 있다. 특히 당시 경제발전과정상에 있었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그의 독창적 후진국 경제발전 이론이 당시 한국경제에 어떻게 적용 되었는지 실제 성공 사례들을 구체적 수치를 들어 책 전반에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한국경제를 연구하는 학자와 연구자 그리고 한국경제를 알고자 하는 일반인 등이 당시 한국의 기적적 경제발전이 얼마나 큰 업적이었나를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저작이다. 또한 현재 한국경제를 입안하는 정책입안자, 더 나아가 후진국 또는 개도국의 정부 정책 입안자에게는 책에 나온 한국경제 발전 경험을 통해 그들의 정부정책에 맞게 각 산업 혹은 경제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에서는 당시 국가 지도자였던 박정희 대통령의 행정방식과 한국의 산업혁명이 언제 어떻게 이뤄졌는지 살피고 있다. (2부) 에서는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과정과 함께 방위산업 육성과 중화학공업화 과정을 설명한다. (3부) 에서는 긴박했던 남북관계와 1970년대 경제정책 간략히 살펴보고, 중화학공업 국가 건설과 방위산업 육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4부) 에서는 경제전(戰)의 전사로서 활약한 한국의 여성근로자와 남성근로자에 대해 기술하고 있으며, 특히 그들이 어떠한 노력을 했고, 그 성과가 어떠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하고 있다. (5부)에서는 당시 국토구상계획인 행정수도와 국토개발 안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6부)에서는 미완의 프로젝트인 세계 최대산업기지를 목표로 구상했던 가로림만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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